문화마케팅의 성공을 위한 8가지 전략과제

2009. 7. 28. 03:40문화마케팅

문화마케팅의 성공을 위한 8가지 전략과제

  • 문화 마케팅 사례|2007/05/12 09:06

 

 

 

문화마케팅의 성공을 위한 8가지 전략과제

 

첫째, 전략과 계획을 세우고 접근해야만 한다. 문화예술과의 연계를 도모하기에 앞서 계획과 명확한 목표를 먼저 설정하여 문화마케팅을 기업의 문화전략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감정과 경쟁사에 기초한 문화마케팅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 또한 기업의 문화전략부재에서 찾을 수 있다.


 

둘째, 기업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한 문화마케팅을 실행해야 한다. 고객의 패션, 성향, 행동 등에 초점을 맞춘 타켓팅 전략이야말로 새로운 고객관계를 창조하는 기업투자 관점의 문화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셋째, 문화마케팅에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접목시켜야만 한다. 자사의 기술영역, 제품영역을 적합도가 높은 문화예술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세분화된 문화예술영역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사업의 기반이 되는 커뮤니티를 활용해야 한다. 기반이 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마케팅을 먼저 실행하여 높은 우호도의 對사회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최근 LG전자가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LA 소재의 국가문화유산인 '윌턴극장'과 5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하면서, 극장의 명칭을 'LG-윌턴극장'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 바로 지역문화동화전략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다섯째, 기업은 문화마케팅의 성과를 반드시 측정해야만 한다. 투자비용에 근거한 지속적인 성과측정을 통해 이미지와 브랜드를 끊임없는 쇄신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여섯째, 내부고객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개발해야만 한다. 기업의 구성원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는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의 활용은 이를 매개로 직원과 고객의 벽을 허물고, 직원 복리후생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여기서 내부고객이란 임직원과 투자자 및 그들의 가족까지를 의미하며, 내부고객에 대한 투자는 결국 종업원 사기증진을 통해 기업매출의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


일곱째, 기업은 문화예술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일회성, 단발성의 이벤트 프로그램은 투자 대비 효과를 거두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기업 이미지에 적합한 문화예술을 선별하여 적극적이고도 장기적인 문화마케팅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여덟째, 기업은 문화마케팅을 수행함에 있어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문화마케팅은 문화예술의 감성코드를 활용한 전문영역의 마케팅전략임을 인식하고 전문가와 함께 기업내부의 문화자산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문화마케팅 수행을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문화의 시대를 맞는 기업의 문화전략은 이제 [기업문화]에서 [문화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해야만 한다. 문화기업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확립하게 된다면 對사회 및 對고객관계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통해 다시 기업의 이익으로 환원된다. 기업의 문화마케팅은 장기적으로 문화창조 과정의 전반에 세심하게 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사회를 풍족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그러한 사회는 결국 다시 기업에게 이익을 돌려주게 된다는 상생의 전략이야말로 문화마케팅의 참다운 존재 의의라 할 것이다.


문화예술계 또한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기업들과의 전문적인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 때로는 금액의 높고 낮음을 떠나 문화예술의 가치를 훼손하는 문화마케팅을 거절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그리고 문화예술의 감성코드를 기업인들의 가슴 깊이 심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감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해 시키려는 노력이야말로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일방적인 지원을 요구하기 보다는 기업과 마케팅에 관한 보다 심도 깊은 이해를 통해 문화예술이 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영역을 스스로 개발해야만 할 것이다.


문화는 아름다운 감동이다. 문화는 소유가 아닌 향유의 즐거움이다. 아름다운 문화예술이 활짝 꽃피는 사회는 분명 행복으로 가득할 것이다. 기업과 문화예술의 바람직한 만남은 살기 좋은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다. 각 개인과 단체, 기업과 문화예술이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문화마케팅은 활짝 꽃필 수 있다. 21세기 문화의 시대, 문화마케팅의 진정한 의의는 기업과 문화예술 모두가 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는 모습이 아닐까? 부족한 글을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을 인용하며 마무리할 까 한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일지)

 

자료출처_네이버 블로그_(in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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