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4)
-
인터넷 미술대전이 인기 있는 이유
인터넷 미술대전이 인기 있는 이유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8/03/08 10:32 http://blog.paran.com/dramainfo/24994088 [중앙일보] 국내 최대 인터넷 미술품 경매 사이트 포털아트(www.porart.com)가 국내 미술대전 사상 최고액인 총 상금 1억 3천만 원을 내걸고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이 미술품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1일 개막한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은 미술품 애호가들의 적극적인 추천참여로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순위도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회 중반에 참여한 장용길 작가가 10일 만에 1위에 등극하면서, 참여를 망설이던 실력 있는 작가들의 출품이 활발..
2009.07.23 -
세계를 옮겨다니는 ‘미술관 건물’
세계를 옮겨다니는 ‘미술관 건물’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8/03/04 22:25 http://blog.paran.com/dramainfo/24945891 [한겨레] 유에프오 같기도 하고 달팽이를 납작하게 눌러놓은 것 같기도 하다. 명품브랜드 샤넬이 만든 움직이는 미술 전시장 ‘모바일 아트 파빌리온’이 지난달 말 홍콩의 3층 주차장 옥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라크 출신의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2010년에 동대문운동장 터에 들어서는 ‘월드디자인플라자’ 설계자로 우리한테도 유명한 건축가다. 이 독특한 전시장은 건물 자체가 분해 조립이 가능해 옮겨다닐 수 있는 게 특징. 모두 700여 조각의 유리섬유로 된 부품은 영국 요크셔에서 만들었다. 이를 56개 컨테이너에 담아 홍콩에 옮..
2009.07.23 -
고흐의 ''특별한 방''을 엿보는 즐거움
고흐의 ''특별한 방''을 엿보는 즐거움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8/03/03 13:17 http://blog.paran.com/dramainfo/24921839 ▲ '아를의 반 고흐의 방' 빈센트 반 고흐, 1889년, 57.5 x 74cm, 오르세 미술관. 지난해 '오르세미술관전'에서 전시됐던 작품. ⓒ RMN-Herve Lewandowski 오랜만에 [이미지 산책] 시리즈를 올리게 됐습니다. 지난번 글에 ‘반 고흐전’에서 뵙겠다고 했는데 전시가 거의 끝날 때쯤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게으름을 용서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오르세미술관전’에 이어 다시 고흐의 작품에 대한 생각을 잇습니다. “여기 나는 이 좁은 방에 있지만, 나는 ‘문학’과 함께 그 크기를 잴 수 없는 무한한 공..
2009.07.23 -
자연을 닮은 미니멀리즘
자연을 닮은 미니멀리즘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8/03/02 18:01 http://blog.paran.com/dramainfo/24910080 하종현 가나아트갤러리서 회고전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하종현 전 서울시립미술관장의 화업(畵業) 50년을 정리하는 회고전이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지난 주말 막을 올렸다.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던 그의 초기작품은 프랑스의 앵포르멜(비정형 추상주의)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였지만, 이내 실증을 느낀 그는 실험에 들어간다. 캔버스를 조직적으로 절단해 직조기법으로 색상을 배합하는 기하학적인 배열 등 2차원의 캔버스에 공간의 개념을 도입하기도 하고, 스프링과 철조망을 캔버스에 붙이면서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젊은 시절 화려한 색상으로 다양한 시..
2009.07.23 -
로켓기지, 예술을 쏘아올리다
로켓기지, 예술을 쏘아올리다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8/03/01 13:12 http://blog.paran.com/dramainfo/24894377 [한겨레] 감자밭인가? 독일 뒤셀도르프의 작은 마을 노이스.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고요한 외곽에 망망대해 같은 밭이 펼쳐져 있다. 밭 사이에 일직선으로 뻗은 길이 지평선의 끝에 닿아 있다. 이곳에 미술관이 있다는데, 그것 참 거짓말 같다. 부지런히 지평선에 다다르면 다시 길이 이어지고, 오가는 차 하나 없는 도로를 넘고, 지키는 사람 없는 기찻길을 지나면 잠시 후 굽어진 길, 그러더니 하얀 콘크리트 벽이 떡하니 막아선다.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랑엔 부부 기념 낮지만 웅장해 보이는 원형의 콘크리트 벽이다. 벽의 한 부분에 사각의 통로가 있다. “이리로..
2009.07.23 -
"미술관장이고 뭐고 다시는 안해… 작가는 작품으로 ..
"미술관장이고 뭐고 다시는 안해… 작가는 작품으로 ..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8/02/24 18:57 http://blog.paran.com/dramainfo/24805713 '추상미술 반세기' 회고전 여는 하종현 다음은 그의 이름 뒤에 붙었던 직함들이다. 한국아방가르드협회장(1969-74), 한국미술협회 이사장(1986-89), 베니스비엔날레 커미셔너(1988), 홍익대 미대 학장(1990-94), 서울시립미술관장(2002-06). 하지만 이제 이 꼬리표들을 떼어버리고 이름 석자만으로 직립해야 한다. “한번도 떠난 적 없는” 화가의 자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우환 박서보 김창렬 등과 함께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하종현(73) 화백의 ‘추상미술 반세기’전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29일..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