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4)
-
젊은 화가들 역삼동 빈집 털다
젊은 화가들 역삼동 빈집 털다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9/02/10 20:54 http://blog.paran.com/dramainfo/30073725 [한겨레] 서머피시 프로젝트 ‘하우스’전 트럭 이용 ‘게릴라 전시’ 경험 빈 주택으로 옮겨 ‘업그레이드’ 신예작가 자존감·실험성 가득 테헤란로와 논현로가 마주치는 서울 역삼동 네거리. 유리 또는 화강암으로 마감한 사무실 빌딩들이 숲을 이룬다. 그 사이 뒷길에는 빌딩 근무자들을 위한 먹을거리, 서비스 업종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거기서 다시 갈라져 들어가면 고급 주택가. 승용차가 겨우 비켜 가는 골목길은 비교적 한적하다. 작은 정원이 딸린 2층 양옥집에서 화가들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세 번째 서머피시 프로젝트인 ‘하우스’전이다. 김태수, 나얼, ..
2009.07.28 -
파울 클레, 과학자가 사랑한 화가
파울 클레, 과학자가 사랑한 화가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9/02/06 23:45 http://blog.paran.com/dramainfo/30019081 [한겨레21] [진중권과 정재승의 크로스 ③ 파울 클레] 생성과 소멸 드라마를 그리다 파울 클레로부터 시작된 예술적 창세기, ‘사물 생성의 마법’을 미세한 움직임과 미묘한 색 배치로 기록해 [진중권] 정치적 보수는 문화적으로도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가? 나치 정권이 탄압한 것은 유대인과 좌익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현대미술마저 ‘퇴폐미술’로 낙인찍었다. 현대미술을 공개적으로 모욕하기 위해 나치가 조직한 ‘퇴폐미술전’(1937)에는 파울 클레의 작품이 일곱 점이나 들어 있었다. 거기서 그것들은 ‘광기와 정신병’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됐다고 한다. 정신..
2009.07.28 -
저물지 않는 ‘젊은 미술’
저물지 않는 ‘젊은 미술’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9/02/04 17:20 http://blog.paran.com/dramainfo/29982998 [동아일보] 불황 화랑가 “신진 작가들이 희망” 기획전 잇달아 바닥에 놓인 작고 흰 돌들. 안내문이 지시하는 대로 돌 하나를 집어 들고 작품을 관람하는 사이 온기가 돌에 전해진다. 돌을 들고 위층으로 올라가려니 컴컴한 터널이 기다린다. 손을 더듬어 올라가면 차츰 빛이 눈에 들어온다. 전시장 구석에 내 몸의 체온이 담긴 돌을 살그머니 내려놓는다.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이엠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14인의 그룹전 ‘Lightless Light’에서 만난 김상균(돌), 최소현(계단) 씨의 설치작업이다. 앞이 안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눈을 떠 빛을..
2009.07.28 -
극화(劇化)된 극적인 바로크 미술
극화(劇化)된 극적인 바로크 미술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9/02/03 20:48 http://blog.paran.com/dramainfo/29970241 1- 벨기에 안트베르펜시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내부 제단화인 루벤스의 만화영화 에서 네로는 이 그림을 보기 위해 성당을 찾곤했다. 2-만화영화 3-루벤스의 만화영화 와 화가 루벤스 , 인간세계와의 마지막 이별 어머니 품으로 돌아가는 것 의미 미술은 언어이다. 하지만 너무나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까닭에 우리는 그들의 언어의 독해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미술작품이 지닌 뜻을 헤아리고 그 작품을 통해 영화를 이끌어 가는 계기로 삼거나 영화의 반전을 암시하는 장치로 사용해 왔다. 이렇게 영화 속에 미술은 영화의 또 다른 은유나 비유로 활용되면서 영화의..
2009.07.28 -
불황기 화랑가, 반갑다 근대미술 관객몰이
불황기 화랑가, 반갑다 근대미술 관객몰이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9/01/30 20:51 http://blog.paran.com/dramainfo/29811467 [중앙일보 권근영] 되돌아 보고 싶지 않은 과거이자 여전히 뜨거운 감자. 식민 통치와 맞물려 있는 우리 근대기는 그랬다. 특히 전통 서화의 몰락과 서양화의 전파가 함께 이뤄진 이 시기 미술은 이전의 서화 혹은 이후 서양화의 아류로 취급되기도 했다. 찬밥 산세이던 근대 미술이 불황기를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 미술관뿐 아니라 화랑가에도 그간 외면받았던 서화전을 비롯해 근대기를 조명하는 차분한 전시들이 이어진다. 지난해 상반기 강남 지역에 상업 화랑이 잇따라 개관 혹은 이전하고, 해외 거장들이 줄줄이 내한전을 열었던 들뜬 풍경과 대조적이다. ..
2009.07.28 -
기업미술관, 대중곁으로 `한발 더`
기업미술관, 대중곁으로 `한발 더` 전체공개 미술 문화 산책|2009/01/18 19:38 http://blog.paran.com/dramainfo/29599906 도시경관이 내려다보이는 63스카이아트미술관투자줄고 '비자금 연루' 오명 등 악재 겹쳤지만… SK·대림·금호·한화 미술관등 문화 소외계층·신진 작가 지원에 쉽고 부담없는 전시회 마련 잇따라 최근 금융위기로 기업의 구조조정과 투자 축소가 진행중인 가운데 기업이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는 기업미술관은 ‘신정아 게이트’ ‘비자금 연루’ 등 일부 오명과 악재까지 겹쳐 위축될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이들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공헌하고 대중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본래 취지를 살려 오히려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문화 소외..
2009.07.28